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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정보
왜 잠을 자게 되나
이희성 (2017-05-04 21:39), 조회 : 3474
 현대인들은 네 명 중에 한 명이 수면 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.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거나 내일을 위해 자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경험을 할 때도 있다.
사람은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없다. 졸음이 쏟아질 때 잘 수 없는 고통은 다른 어떤 고통에 비할 수가 없다. 오죽했으면 고문의 한 방법으로 이용이 되었을까? 우리는 호흡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잠을 자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. 우리는 잠을 통해 낮 동안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한다. 그렇다면 잠은 어떤 원리로 이뤄지는 것일까? 우리 몸 안에 시계가 있다고 한다. 밤이 되면 잠을 자고 해가 뜨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게 만드는 시계가 있다. 이 시계는 누구나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오는데 해가 뜨면 잠에서 깨어나고 밤이 되면 졸음이 와서 잠을 자도록 하여 생활리듬을 조정한다.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이 바로 멜라토닌이다. 멜라토닌을 시계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빛을 쬔 후 14~16시간 후에 분비되어 졸리게 만들고 1~2시간 후에 잠을 자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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